‘평점 6.0’ 손흥민, 차붐 기록 경신 최종전으로 미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대기록 경신은 최종전까지 밀렸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6위를 지켰지만. 다만 1경기 덜 치른 웨스트햄(승점 59)이 비기기만 해도 7위로 떨어진다.

이날 토트넘이 공격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면서 손흥민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공을 잡은 횟수 자체가 적었고, 슈팅은 한차례도 없었다. 드리블 성공 0회, 키패스 0회 등 유의미한 수치도 없었다.

토트넘 손흥민의 대기록 경신은 최종전으로 밀렸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토트넘 손흥민의 대기록 경신은 최종전으로 밀렸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축구 전문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0점을 부여했다. 자책골을 기록한 레길론은 5.1점을 받으며 최하점을 받아들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베르흐바인은 7.9점을 받아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한 7점을 받았다. 이적 요청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케인 역시 6.2점을 받는 데 그쳤다. 여러 차례 선방을 보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도 6.2점을 받는 데 그쳤다. 델레 알리는 6.4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6.2점, 해리 윙크스는 6.6점을 받았다. 에릭 다이어는 6.7점,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6.6점, 부상을 당한 자펫 탕강가는 6.4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된 가레스 베일은 6.2점, 맷 도허티는 6.6점, 탕귀 은돔벨레는 6.3점을 받았다.

그나마 후반 3분 상대 골문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밀어주면서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한 정도만이 이날 손흥민이 존재감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케인이 받아 옆으로 살짝 굴려준 공을 베르흐베인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가 선방했다.

지난 8일 리즈와 경기에서 17호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차범근이 1985-86시즌 바이엘04레버쿠젠에서 세운 아시아 선수 유럽 최다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1골만 더 넣으면 기록 경신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이제 토트넘은 이제 최종전만 남아있다. 마지막 경기에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지 여부가 달려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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