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日야구 선수, 불륜 들통나 구단 계약 해지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지바 롯데는 23일 기요타 이쿠히로(35) 외야수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염문설을 보도하는 21일자 주간지 'FRIDAY'의 보도에 대해 구단 내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무기한 근신 처분 해제(5월 1일자) 직후 구단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잦은 부적절한 행동 및 팀에 대한 배신 행위를 감안해 구단으로서는 더 이상 기요타 선수와의 선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23일자로 계약 해지했다.
지바 롯데 기요다가 불륜 사실이 들통나며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됐다.    사진=지바 롯데 SNS
지바 롯데 기요다가 불륜 사실이 들통나며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됐다. 사진=지바 롯데 SNS
지바 롯데 구단은 "평소에 성원을 받고 있는 팬 여러분, 지원을 받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신뢰를 배반하는 사태를 초래해 버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 말씀드립니다. 다시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을 매우 무겁게 받아 들여 재차 구단 룰을 주지하도록 철저한 조치를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선수 교육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요타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삿포로 원정 중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금지된 외부인과의 회식을 해, 내규 위반을 했고 허위 보고로 올해 1월 15일자로 무기한 근신 처분이 내려졌다.

그때도 불륜 의혹이 보도됐었다. 구단이 반성의 태도를 고려해, 처분은 5월 1일에 해제되어 2군 연습에 합류. 이스턴리그 공식전에 5월 12일, 13일의 2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불륜 사실이 보도되며 구단의 참을성은 한계를 맞게 됐다.

기요타는 2009년 드래프트 4순위로 입단.지난 시즌까지 9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58홈런, 33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15시즌에는 130경기에 출장(그 중 125 시합에 선발).리그 4위의 타율 0.317, 15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타율은 퍼시픽 리그 우타자 한정 1위 기록이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사무라이 재팬 강화 경기에 일본 대표로까지 선발된 바 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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