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두산, 2연승 달리며 롯데 3연전 ‘위닝시리즈’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롯데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전적은 21승 19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2연패에 빠졌다. 15승 2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날(22일) 3-0으로 앞서다가 3-4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아쉬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에서 두산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에서 두산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가 선발로 나섰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두산은 워커 로켓이 선발이었다.

3회까지 0의 대결이었다. 롯데는 2회초 2사 후 김민수의 볼넷과 김주현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4회초에도 손아섭과 김민수의 안타로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무득점이었다.

집중력 면에선 두산이 앞섰다. 두산은 4회말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김재환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2루 찬스. 박건우가 3루 땅볼에 그쳤지만, 롯데 3루수 한동희의 2루 악송구로 선취점을 뽑았다.

1점 차 리드가 불안한 두산이었지만, 6회 스트레일리 상대로 1점을 더뽑았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날 6번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20m로 대형 홈런이었다. 사실상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7회말에도 1점을 추가하며 3점 차를 만들었다. 8회말에도 1점을 더 보탰다. 두산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날 두산 선발로 나선 로켓은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4승 째를 올렸다. 7회부터는 박치국-홍건희-김강률이 마운드를 지키며 팀 승리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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