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 2/3이닝동안 107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뛰어난 투구였지만, 팀을 구하기에는 부족했다. 9회 4실점하며 4-6으로 역전패했고 5연패 기록했다. 시즌 최다 기록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경기에서 지면 끝나고 나서 조용한 것은 모든 팀이 같다"고 답했다.
류현진이 팀이 5연패에 빠진 상황에 대해 말했다. 사진(美 더니든)=ⓒAFPBBNews = News1
대신 그는 "아침에 출근해서는 평상시와 똑같이 밝은 분위기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훈련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전 분위기를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분위기 괜찮다. 초반에 잘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타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거 같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졌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팀 상황이 힘들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투수들도 그렇고, 야수들도 그렇고 계속해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분위기가 금방 바뀔 거라 생각한다. 또 그래야만한다. 몇 경기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에게 "어떤 것도 바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우리는 지금 좋은 야구를 하고 있다. 4경기 연속 힘든 패배였지만, 하던 야구를 계속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의 선수들이 "승리에 굶주려 있다"고 말하며 "부상이나 힘든 일정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이기고 싶어한다. 내가 이 팀을 사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구 하나, 안타 하나 부족해서 진 경기들이었다. 그게 전부"라며 연패에도 팀은 좋은 야구를 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