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대호의 복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 재활을 시작하지 않았다.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때린 직후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이대호는 첫 검진 당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20일 부산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롯데는 회복까지 2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라고 했다.
롯데 이대호가 3일 재검진을 받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이대호는 오는 3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서튼 감독도 재검진 결과에 따라 이대호의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서튼 감독은 “회복이 빠르다”는 말로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불펜요원 구승민(31)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롯데는 31일 구승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최영환을 콜업했다. 서튼 감독은 구승민의 상태에 대해 “어깨 부상이 있었고, 의사의 진단 중에 있다”며 “현재 10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흘은 말소 후 등록이 가능한 최소 기간이다.
구승민을 대신해 1군의 부름을 받은 최영환은 일단 불펜 투수로 기용된다. 이후 주말 경기에서는 탠덤 형식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김진욱과의 탠덤 또한 한 가지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