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오타니의 홈런더비 출전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홈런더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시즌 홈런더비 참가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현재 19개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랭킹 3위, 아메리칸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더비에 참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오타니는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첫 번째 일본 출신 선숟. 또한 구단 역사상 월리 조이너(1986) 트로이 글라우스(2001) 개럿 앤더슨(2003) 블라디미르 게레로(2007) 마크 트럼보(2012) 알버트 푸홀스(2015)에 이은 일곱 번째 출전이다.
또한 홈런더비 참가 선수중 최초로 선발 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는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홈런더비 참가 선수중 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총 10명이 있지만, 오타니처럼 전문적으로 투수를 겸업한 경우는 없었다.
에인절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2016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오타니는 2차전에서 MVP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