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첫 퇴장 선수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나왔다.
5회말 시애틀의 수비, 2사 만루에서 강판된 헥터 산티아고가 '1호'가 됐다. 그의 글러브를 검사하던 필 쿠지 주심이 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또한 글러브를 압수했다.
헥터 산티아고가 1호가 됐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추가 조사 결과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확인될 경우, 산티아고는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시애틀은 산티아고가 징계를 소화하는 기간 대체 선수를 뽑을 수 없다.
산티아고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1마일 수준으로, 공이 빠른 선수는 아니다. 2015년 올스타 출신인 그는 이날 경기전까지 8경기에서 14 2/3이닝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 기록중이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패스트볼 회전수는 평균 2072회로 리그 하위 12% 수준. 이날 경기에서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2091회의 평균 회전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