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 6회말 타석에서 우측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최지만은 1사 1, 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마이크 마이어스를 상대했다. 앞서 상대 선발 패트릭 산도발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그에게는 행운일 수도 있다.
최지만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2-0 유리한 카운트로 분위기를 만든 최지만은 3구째 92.2마일 커터가 한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타구 속도 108마일, 각도 25도, 비거리 373피트를 기록했다.
더그아웃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산도발은 고개를 파묻었다. 탬파베이는 이 홈런으로 1-2에서 4-2로 순식간에 뒤집었다.
부상 복귀 이후 11경기에서 30타수 4안타로 부진했던 최지만은 전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장타를 때리며 다시 감각이 살아났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