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반등 성공...세인트루이스도 승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반등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 우세 전적을 확보했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73으로 부진해 로테이션 제외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그는 이날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반등했다.

마르티네스는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마르티네스는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1회와 2회 연달아 주자를 내보냈던 그는 3회 세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5회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하위 타선을 연달아 범타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 피안타 2개로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피해를 막았다. 타선은 5회 2사 3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앞서갔다. 아레나도는 6회초 수비에서 패빈 스미스의 느린 땅볼 타구를 러닝스로로 처리, 아웃시키는 묘기를 선보였다. 6회에는 토미 에드먼이 적시타를 터트려 한 점을 더했다.

위기도 있었다. 7회초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2사 이후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다. 구원 등판한 앤드류 밀러가 스미스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며 한 점을 허용했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알렉스 레예스는 8회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6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8회 1사 1, 3루에서 스티븐 보그트의 타구를 직접 잡아 2루에 연결, 병살타로 마무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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