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된 이재영·이다영, 그녀들의 선택지는?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한국여자프로배구에서 활동할 가능성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사라졌다. 그렇다면 쌍둥이 자매의 선택지는 어디일까.

흥국생명은 30일 이재영 이다영을 다음 시즌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학교폭력 가해를 반성하긴커녕 피해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더욱 거세진 비판 여론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원소속팀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FA가 됐다. 2021-22시즌 3라운드 시작 전까지 V리그 다른 팀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둘을 영입하겠다고 나설 국내 팀은 여자프로배구는 물론이고 실업 무대에도 없으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이재영 이다영이 국내 배구 무대에 복귀할 길은 흥국생명 선수 등록 포기로 사실상 사라졌다. 이대로 은퇴하지 않으려면 해외 진출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사진=MK스포츠DB
학교폭력 가해자가 이재영 이다영이 국내 배구 무대에 복귀할 길은 흥국생명 선수 등록 포기로 사실상 사라졌다. 이대로 은퇴하지 않으려면 해외 진출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사진=MK스포츠DB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MVP 출신 이재영은 물론이고 이다영도 3차례 베스트7에 선정된 V리그 정상급 선수였다. 그러나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하고 사과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모든 폭로를 부인한 둘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감당하겠다며 나설 국내 배구팀은 없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속죄 대신 무기한 출전정지 반년 만에 성급한 복귀를 시도했다가 최악의 결말을 자초했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길은 이제 막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대로 은퇴하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는 벌써 어느 정도 보여주긴 했다. 이다영은 지난 11일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를 통해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과 계약에 합의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면서 PAOK 이적은 흐지부지됐지만, 흥국생명이 V리그 선수 등록을 포기하고 소유권을 내려놓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둘은 앞으로 해외진출에 목숨을 걸고 덤빌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폭로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은 흉기 협박, 언어·물리적 폭력, 금품 갈취를 일삼았고 신고를 막기 위해 불법행위를 강요했다. 앞으로 둘이 혹여 해외 무대에 나간다 해도 국내 팬들이 볼 일은 없을 것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