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KBO리그,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결정 [1보]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시즌 중 리그 중단이라는 파행을 맞게 됐다.

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정지택 KBO 총재를 비롯한 10구단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가 중단되는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는 오는 13일부터 모든 일정이 멈춘다. 이번주 예정된 팀 당 6경기, 총 30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도쿄올림픽 휴식기가 끝나는 내달 10일부터 정규시즌이 재개될 예정이다.

KBO가 12일 이사회에서 3주간의 리그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KBO가 12일 이사회에서 3주간의 리그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KBO리그는 지난 8일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잠실 원정 숙소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NC는 이튿날 실시한 선수단 전체 재검사에서 또 다른 선수 1명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지가 총 3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NC와 경기를 가졌던 두산 베어스 선수단도 검사 결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 고척 NC-키움, 잠실 LG-두산 3연전은 모두 취소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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