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0·발렌시아)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뉴질랜드 한국 온두라스 루마니아) 참가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혔다.
축구매체 ‘골닷컴’ 스페인판은 13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B조는 이강인만이 유럽 메이저리그 엘리트 팀에서 뛴다. 눈에 띄거나 뛰어난 다른 선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IA) U-20 월드컵 골든볼(MVP)에 빛난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스페인 무대에서 라리가(1부리그) 44경기 2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최고 스타로 꼽혔다. 사진=MK스포츠DB
도쿄올림픽 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얻는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입상에 도전하는 한국대표팀뿐만 아니라 이강인 개인에게도 중요한 대회다.
‘골닷컴’은 “도쿄올림픽 B조는 전력 차이가 없다시피 하다. 어느 한 팀을 1위 후보로 꼽기 어렵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도 가장 적게 받고 있다”고 봤다.
이강인이 빅리거다운 개인 능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더 자주 발휘하느냐에 따라 한국 경기 결과뿐 아니라 고만고만한 팀들이 모인 도쿄올림픽 B조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