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스타 우드 “한국에 뉴질랜드 잠재력 보여줄 것” [도쿄올림픽]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우드(30·번리)가 22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통해 뉴질랜드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드는 20일 일간지 ‘뉴질랜드 헤럴드’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서로 낯설지만, 잠재력은 엄청나다. 본선 첫 경기부터 주목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뉴질랜드가 약체라는 시선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B조를 1위로 통과할 전력으로 평가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득점왕을 지낸 우드는 EPL(1부리그)에서도 2020-21시즌까지 136경기 47득점 7도움이라는 만만치 않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뉴질랜드 간판스타 크리스 우드가 한국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서 과소평가를 극복할만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 득점왕을 지냈고 EPL에서도 47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질랜드 간판스타 크리스 우드가 한국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서 과소평가를 극복할만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 득점왕을 지냈고 EPL에서도 47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News1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는 팀당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1996년 이전 출생자)를 제외하면 24세 이하 선수들의 무대다. 우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켜본 뉴질랜드 젊은 선수들은 나를 놀라게 한다. 몇 명은 더 큰 무대로 나갈 것”이라며 후배들을 칭찬했다. 뉴질랜드는 예선에 부르지 못한 우드 등 유럽 리그 13명과 미국프로축구 1명을 도쿄올림픽에 소집했다. 본선 22인 명단에서 오세아니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8명뿐이다.

우드가 도쿄올림픽대표팀을 ‘생소한 구성’이라고 설명한 이유다. 뉴질랜드는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에서 12, 15일 호주와 평가전을 치르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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