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6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의 인터내셔널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한국은 지난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0-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5일 루마니아를 4-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 온두라스까지 완파하고 B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8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6-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8강에서는 A조 2위에 오른 멕시코와 만나게 됐다. 오는 31일 저녁 8시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4-1로 꺾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개최국 일본에 1-2로 패하며 주춤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을 3-0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올림픽 축구에 만 23세 이하 연령 제한이 생긴 이후 멕시코를 총 4차례 만나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첫 맞대결이었던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0-0 무승부, 2004 아테네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1-0으로 이겼고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비겼다.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권창훈(27, 수원 삼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권창훈은 5년 만에 멕시코와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