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2회 동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 2회 한 점을 내줬다.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초구 패스트볼이 몸쪽 높은 코스로 너무 밋밋하게 들어갔고, 레예스가 이를 힘껏 잡아당겼다. 타구 속도 111마일, 발사 각도 35도 비거리 446피트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점수는 1-1이 됐다.
김광현이 2회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해롤드 라미레즈를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오스카 머카도를 9구만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다.
1-2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머카도도 잘했다. 계속해서 파울을 걷어내며 끈질기게 맞섰고 볼넷을 얻었다.
장유쳉을 상대한 김광현은 3-0 카운트에 몰리며 흔들렸다.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 경계에 붙이려는 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패스트볼로 승부,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진 오스틴 헤지스와 승부에서는 1루 주자 머카도를 견제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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