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에 고개 숙인 김민우, 동메달결정전 0.1이닝 4실점 강판 [도쿄올림픽]

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 고전하며 메달 획득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7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회초 0-4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우(26)가 경기 시작과 함께 무너졌다. 1회초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36)를 2루타로 내보낸 뒤 1사 3루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21)에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야구대표팀 투수 김민우가 7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회초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야구대표팀 투수 김민우가 7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회초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김민우는 안정을 찾지 못했다. 곧바로 이어진 후안 프란시스코(34)와의 승부에서 솔로 홈런을 맞아 스코어는 순식간에 0-3으로 벌어졌다. 다음 타자 요한 미에세스(26)까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흔들렸다. 한국 벤치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투수를 곧바로 차우찬(34)으로 교체하면서 김민우는 이날 등판을 마감했다. 김민우가 출루시킨 미에세스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김민우의 자책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김민우는 지난 2일 이스라엘전 4⅓이닝 1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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