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장타 앞세워 시애틀에 설욕...스윕 모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윕을 면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8-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애틀 원정 시리즈 스윕패를 모면하며 63승 54패 기록했다. 시애틀은 63승 56패. 보다 편한 마음으로 워싱턴DC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게됐다.

토론토가 시리즈 스윕패를 모면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토론토가 시리즈 스윕패를 모면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앞선 두 경기 답답했던 토론토 타자들은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장타가 폭발했다. 2회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1사 1루에서 랜달 그리칙이 좌측 담장 넘긴 투런 홈런을 때려 3-0까지 달아났다. 3회에도 집중력이 빛났다. 2사 1, 3루 찬스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3루수 옆 빠져나가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5회에는 1사 이후 2루타로 출루한 에르난데스가 수비 실책 덕분에 홈을 밟았다. 3루 도루 시도중 런다운에 걸릴 타이밍이었는데 포수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홈까지 들어왔다. 8회 코리 디커슨, 9회 마르커스 시미엔이 연달아 홈런을 때리며 점수를 더했다.

토론토 선발 스티븐 매츠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7패). 1회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폭투 2개와 포수 커크의 패스드볼로 한 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이틀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브래드 핸드와 애덤 심버는 각각 6회와 8회를 맡았다. 핸드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으나 심버는 카일 시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던 로마노가 오랜만에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두 경기 연속 선발이 날카롭지 못했다. 로건 길버트는 4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시애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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