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구장` 경기, 2022년에도 열린다...컵스 vs 신시내티 대결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 메이저리그의 '꿈의 구장' 경기가 2022년에도 돌아온다.

'NBC스포츠 시카고'는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 두 팀이 2022년 '꿈의 구장'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 팀은 현지시간으로 2022년 8월 11일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위치한 특설 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두 팀은 목요일 경기를 치른 뒤 금요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신시내티에서 주말동안 나머지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꿈의 구장 경기가 2022년에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꿈의 구장 경기가 2022년에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꿈의 구장' 경기는 동명의 영화에서 컨셉을 따온 경기다. 영화속에서 주인공 레이 킨셀라(케빈 코스트너역)가 '그것을 만들면, 그가 올 것이다(if you build it, he will come)'라는 계시를 듣고 옥수수밭을 허물고 야구장을 지은 것처럼, 옥수수밭으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장 위치도 영화가 실제로 촬영된 옥수수밭에 위치했다.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치른 이 경기는 2005년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중에는 가장 많은 590만 3000명의 시청자가 관람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경기 당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에도 이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말 성공적이었고, 이 경기를 다시 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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