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무릎 인대 파열` LG 송은범, 수술 여부 오는 20일 결정 [현장스케치]

우측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베테랑 우완 송은범(37)의 수술 여부가 오는 2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50) LG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송은범은 구단 전담 주치의 선생님께 오는 20일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20일 이후 정확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은범은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롯데 한동희(21)의 투수 앞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우측 무릎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투수 송은범.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우측 무릎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투수 송은범. 사진=김영구 기자
부상을 당한 뒤 무릎을 움켜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구장 내 대기하던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병원 검진 소견은 우측 무릎 외측 측부 인대 파열이다. 가벼운 부상이 아닌 만큼 수술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LG는 한 가닥 희망을 걸고 한 번 더 정밀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2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기록했다. 빼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37⅓이닝을 책임지며 전반기 LG 불펜 운용에 힘을 보탰다.

LG는 선두 kt를 1.5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는 상황에서 송은범이 수술로 시즌 아웃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

[수원=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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