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재활 등판에 나서는 선발 김광현(33)에 대해 말했다.
쉴트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필드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하루 뒤 재활 등판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은 2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리는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 홈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35~40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쉴트 감독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재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 쉴트는 '좋은 소식이다'라는 취재진의 말에 "좋은 소식"이라며 동의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웨이드 르블랑이 이탈했지만, 잭 플레어티가 복귀했고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곧 복귀 예정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가 없는 상황. 김광현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다시 선발로 복귀할 거라는 보장은 없는 상태.
쉴트 감독은 이와 관련해 "일단 그가 던지는 모습을 보고 선수의 느낌이 어떤지 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의 상태를 평가하고 팀의 상황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나가서 던질 수 있는지, 그리고 회복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일단 그 일이 일어난 뒤 다음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단 던지는 모습을 본 뒤 결정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우완 저스틴 밀러를 오른 척골 신경 자극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주니어 페르난데스를 콜업했다.
쉴트 감독은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열흘간 로스터에 머무는 것에 영향을 받을만큼 이상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밀러의 부상자 명단행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