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SNS에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일 고아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리공주”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고아라는 고운 복숭아빛 한복과 연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냈다.
고급스러운 자수 디테일은 그녀의 차분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사극 속 캐릭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곱게 올린 머리와 은은한 미소는 전통미를 극대화하며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춘화연애담’ 속 화리공주의 등장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맡은 화리공주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힌트를 제공했다. 극 중 화리공주는 독보적인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물로, 그녀의 첫 스틸컷은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팬들은 “고아라만이 소화할 수 있는 우아함”, “완벽한 화리공주의 귀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통 사극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아라는 SNS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2025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고아라가 보여줄 화리공주의 모습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변신이 드라마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