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또 한 번 현실 엄마의 면모를 뽐냈다.
이민정은 11일 자신의 SNS에 “꽃보다 아름다운 귀염둥이 서이여이떠이야… 세상에 얼마나 아름다운 게 많은지… 함께 보고 느끼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정의 딸 서이는 잔잔한 패턴의 크림 니트와 데님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사랑스러운 하객룩을 완성했다. 머리에는 민트 컬러의 리본 핀으로 포인트를 더해 러블리함을 배가시켰다. 작은 손으로 보랏빛 꽃을 바라보며 호기심 가득한 뒷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안겼다.
특히 서이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은 마치 키즈 화보 속 한 장면 같은 완벽한 착장을 완성해 “역시 이민정 딸”, “리틀 패셔니스타”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즐기던 이민정은 약 3시간 뒤 새로운 게시물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정은 밑창이 완전히 뜯어진 첫째 아들 준후 군의 운동화 사진을 올리며 “어떻게 놀면 운동화가 이렇게 되는 걸까요? p.s: 세상에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겠다고 3시간 전 포스팅 올렸던 나”라는 위트 넘치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 준후 군, 2023년 딸 서이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