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생일날 베트남 다낭에서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만남’을 맞았다.여행 중 식당에서 동료 코미디언 오나미와 우연히 재회한 순간을 직접 전했다.
김지민은 1일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생일날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았어요. 올해가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게 이렇게 행복하다니”라며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 김준호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다낭의 한 식당을 찾았다. 그런데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얼굴을 마주쳤다.
동료 코미디언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김지민을 보자마자 “여기 어쩐 일이세요? 마사지 받고 밥 먹으려고 왔다가 밖에서 김준호 선배 닮은 사람 있구나 했는데, 진짜라 너무 깜짝 놀랐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지민 역시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낭에 한 번 왔다가 이렇게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대박이다. 밥 먹자”며 생일날 찾아온 뜻밖의 인연을 ‘진짜 선물’처럼 받아들였다.
이들의 훈훈한 만남에 온라인에서도 “이런 우연이 제일 큰 선물”, “김지민 인복은 진짜 유명”, “생일날 이런 재회라니 영화 같다”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