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건강 걱정 커졌는데 8년 소속사도 떠났다…팬들 “이제 누가 케어하나”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8년 동안 함께한 소속사와 결별했다. 최근 건강 문제와 SNS 논란 등으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던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라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5일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박봄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박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것도 건강이었다.

2NE1 멤버 박봄이 8년 동안 함께한 소속사와 결별했다.사진=천정환 기자,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2NE1 멤버 박봄이 8년 동안 함께한 소속사와 결별했다.사진=천정환 기자,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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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네이션은 “최근 박봄은 건강 회복과 휴식에 집중해 왔다”며 “아티스트의 안정과 향후 활동 방향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박봄의 건강한 행보와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봄을 향한 팬들의 시선은 활동보다 건강에 쏠려 있었다. 지난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긴 공백기를 이어왔고, SNS에서는 예상치 못한 게시물이 올라왔다가 삭제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졌다.

팬들이 가장 걱정한 건 계약 종료 자체보다 그 이후였다.

디네이션은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2018년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었다. 솔로 활동은 물론 지난해 2NE1 데뷔 15주년 프로젝트까지 함께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소속사는 직접 입장을 내고 상황을 설명하며 박봄 곁을 지켜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배우 이민호를 언급한 SNS 게시물로 화제가 됐을 당시에도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고, 건강과 관련된 우려가 나올 때마다 입장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8년 동안 이어진 동행도 이날 마침표를 찍었다.

박봄은 지난해 2NE1 완전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팬들과 다시 만났지만, 이후 건강 문제로 활동을 멈춘 상태다. 공식 활동이 없는 기간에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란이 불거지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번 계약 종료 역시 단순한 이별 소식보다 앞으로의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속사의 설명 속에서, 팬들은 박봄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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