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혜, 2년 다닌 카페 없어져 울었다…김혜수·차태현도 응원

배우 박경혜가 2년 동안 정들었던 카페가 사라지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김혜수, 차태현, 유인나 등 선배들의 응원이 이어졌지만, 오랫동안 머물렀던 공간과의 이별은 쉽게 넘길 수 없는 일이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4개월 차 박경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평소처럼 동네를 걷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오랫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던 카페 자리 앞이었다.

박경혜는 2년 동안 일했던 카페가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출근하던 공간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허전함을 감추지 못했다. 카페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던 그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박경혜가 2년 동안 정들었던 카페가 사라지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사진=MBC ‘나혼산’ 캡처
박경혜가 2년 동안 정들었던 카페가 사라지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사진=MBC ‘나혼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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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드나들던 공간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뒤에도 발길은 그곳으로 향했다.

박경혜는 마지막 인사를 대신하듯 카페 옆 타코 가게를 찾았다. 음식을 주문한 뒤에도 카페 이야기를 이어갔다. 단순히 아르바이트 장소가 아니라 작품이 없을 때도 자신의 일상을 지탱해준 공간이었다는 듯 담담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방송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응원도 이어졌다.

박경혜는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주변에서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 선배님, 차태현 선배님, 유인나 선배님을 비롯해 함께 작품 했던 선배님들도 연락을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방송 속 자취 생활보다 사람들은 박경혜를 더 응원하고 있었다. 그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분들도 자취 생활 응원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조금 실수하더라도 혼자 해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페를 찾는 손님들 이야기도 꺼냈다.

“응원하러 진짜 많이 와주셨어요. 편지도 주시고 가셨어요.” 박경혜는 찾아와 준 손님들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지나가다가 얼굴 보려고 카페에 들른 적도 있다”고 말했고, 기안84 역시 “나도 지나가다가 들여다봤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혜는 작품 활동이 없을 때도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이 없으면 내가 처지는 것 같다”며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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