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김혜성·오타니와 한솥밥? 美 매체 “SONG, 다저스나 샌디에이고행 예상”

송성문(29)이 김혜성, 오타니 쇼헤이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미국 매체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송성문의 진로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11월 27일 “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백업으로 김혜성의 옛 동료를 영입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1회말 1사 3루에서 대표팀 송성문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1회말 1사 3루에서 대표팀 송성문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김혜성과 송성문이 다저스 유니폼을 함께 입을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송성문은 2025시즌 KBO리그 144경기에서 타율 0.315, 홈런 26개, 도루 25개, 90타점의 성적을 냈다.

22일 MLB 사무국이 송성문에 대한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을 공시했고, 송성문은 이후 30일간 MLB 30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 3루수 수비상을 받았고, 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1사 만루 찬스 상황에 송성문이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이동욱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1사 만루 찬스 상황에 송성문이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이동욱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미국 온라인 매체인 ‘팬사이디드’는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루이스 아라에스 등의 대체 자원으로 송성문을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샌디에이고에는 현재 한국인 선수가 없지만, 김하성이 2024시즌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2024시즌이 끝난 뒤 MLB에 진출한 김혜성의 경우 지난해 12월 초에 포스팅 절차가 시작됐고, 포스팅 마감일이었던 올해 1월 4일에 다저스와 3+2년, 최대 2천2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324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박나래, 매니저에 술잔 던졌다? 미등록 기획사?
온주완 방민아 부부, 발리 해변 결혼사진 공개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 우월한 볼륨감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KBO MVP 김도영 야구대표팀 1차 캠프 포함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