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넘보던 대만 우완, 日 소프트뱅크와 계약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촨 드래곤즈 우완 쉬뤄시(25)가 일본으로 향한다.

‘TSNA’ 등 대만 매체는 29일 쉬뤄시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미국 달러 기준 96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출신 우완 쉬뤄시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계약한다. 사진 제공= 웨이촨 드래곤즈
대만 출신 우완 쉬뤄시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계약한다. 사진 제공= 웨이촨 드래곤즈

쉬뤄시는 대만프로야구에서 네 시즌 동안 64경기 등판, 16승 18패 평균자책점 2.42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은 19경기에서 114이닝 소화하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2.45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WHIP 0.807 6피홈런 14볼넷 120탈삼진의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웨이촨 구단이 최근 그의 포스팅을 허용하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LA다저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됐지만, 미국대신 일본을 택했다.

TSNA는 선수의 일본 진출 의지가 이번 이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를 인용, 쉬뤄시가 후쿠오카돔과 2군 훈련장 등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오 사다하루 구단주가 직접 식사에 초대하는 등 그에게 많은 정성을 기울인 끝에 그를 잡을 수 있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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