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조2495억원 ‘복권 1등 나오나’ 초미의 관심…미국 복권 열풍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복권 판매점 전광판에 메가밀리언 잭팟이 터질 경우 당첨금이 8억6200만 달러로 표시돼 있다. [사진 = UPI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복권 판매점 전광판에 메가밀리언 잭팟이 터질 경우 당첨금이 8억6200만 달러로 표시돼 있다. [사진 = UPI 연합뉴스]

연말 미국은 복권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밤 추첨이 실시되는 메가밀리언 복권은 잭폿(모든 번호가 맞은 1등 당첨)이 터질 경우 받을 수 있는 당첨금이 8억6200만 달러(약 1조2495억 원)에 달한다.

지난 9월 10일 텍사스에서 8억1000만 달러 잭폿이 터진 후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된데다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며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만약 이날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다면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7번째로 큰 액수이며, 12월 당첨금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한편 메가밀리언 복권은 장당 2달러(2900원), 잭폿 확률은 약 3억300만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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