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임대 이적 임박 ‘英매체 보도’

‘황소’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프리미어리그(EPL)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라이프치히(독일)의 공격수 황희찬의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울버햄프턴에 합류하게 된다. 완전 이적 시 이뤄지면 울버햄프턴은 이적료로 128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라이프치히에 지급해야 한다.

이어 이 매체는 “황희찬이 영국 버밍엄으로 이동해 세부 사항이 정리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 임박 기사가 영국에서 나왔다. 사진=라이프치히 SNS
18세인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뒤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황희찬은 특히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각종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 16골 22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 빅리그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황희찬은 코로나19 확진, 부상 등 불운이 겹치면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동안 1도움에 그쳤다. 그나마 컵대회에서 3골 2도움을 따내며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보였다.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게 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22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만난다. 정규리그에서는 이미 지난 22일 첫 경기를 치렀다. 두 번째 대결은 내년 2월 13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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