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에 스리런...토론토, 오클랜드에 극적 역전승

1승이 절실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71승 62패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74승 61패.

토론토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선발 매노아의 부진이 아쉬웠다.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 기록했다.

1회 제구가 안되며 애를 먹었다. 구석으로 잘 들어간 공이 볼로 인정되는 등 심판도 협조적이지 않았지만, 그의 제구도 날카롭지 못했다. 결국 1사 만루에서 맷 채프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2실점했다.



토론토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이후 4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였지만, 5회 갑자기 흔들렸다. 조시 해리슨, 스탈링 마르테를 연속 사구로 내보냈다. 스탈링을 맞힌 공은 헬멧으로 향해 잠시 긴장감이 돌았다. 먼저 1루에 나가 있던 해리슨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해냈고, 오클랜드 선수단도 언제든 필드로 뛰쳐나갈 준비가 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추가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양 벤치에 경고가 주어지면서 이후 추가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8회 루 트리비노가 보 비셋의 등을 맞혔지만 고의성은 없었고, 비셋도 순순히 1루로 걸어나갔다.

이 사건은 다시 매노아를 흔드는 계기가 됐다. 맷 올슨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마르테는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6회에도 매노아가 올라온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볼넷에 이어 토니 켐프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강판됐다.

오클랜드 선발 션 마나에아는 대조됐다.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토론토를 압도했다. 토론토가 그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은 4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뿐이었다.

대신 다른 투수를 두들겼다. 8회 상황이 급변했다. 2사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비셋과 에르난데스가 사구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만루에서 유스메이로 페팃이 구원 등판했지만, 토론토를 막을 수는 없었다. 알레한드로 커크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낸데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만루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상항은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오클랜드도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토론토 마무리 조던 로마노 상대로 마크 칸하가 좌측 파울폴 강타하는 투런 홈런을 때려 다시 10-8로 앞서갔다.

그러나 아직 드라마가 끝난 것이 아니었다. 토론토는 9회말 세르지오 로모를 상대로 무사 2, 3루에서 마르커스 시미엔이 좌측 담장 넘기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때려 경기를 끝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