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3라운드 승점 3점 추가 ‘선두 굳히기’ 돌입 [PBA]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이틀차 경기 결과, 승점 3점을 추가한 웰컴저축은행(9승 5무 2패)이 승점 32점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5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이틀차 경기서 블루원리조트가신생팀 휴온스를 4-1로 꺾고 9경기 무승 부진을 탈출했다.

선두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에 4-0완승을 따내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4위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를 4-2로 무너뜨리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NH농협카드는 SK렌터카를꺾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웰컴저축은행 비롤 위마즈(왼쪽)와 차유람(오른쪽). 사진=PBA 제공
◆ 1경기: 블루원리조트 VS 휴온스



9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블루원리조트가 새로 꺼내든홍진표-서한솔 카드를 적중시키며 부진 탈출, 3라운드 첫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갈 길 바쁜 2위 휴온스는 블루원에덜미를 잡히면서 선두 경쟁에서 한발 멀어졌다.

블루원은 첫세트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김기혁에 5:15(5이닝)으로 첫 세트를 내줬으나 곧바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2세트서 김세연을 11-1(7이닝)로 꺾은 데 이어 엄상필이 ‘팀 리더’ 대결서 김기혁에 15-6(7이닝)으로물리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4세트서 홍진표와 서한솔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김봉철과 오슬지를 상대했고, 7이닝만에 15-6으로 승리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여세를 몰아 사파타가 5세트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를 15-8(12이닝)로 꺾으면서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 2경기: 웰컴저축은행 VS TS샴푸

선두 웰컴저축은행은 갈수록 단단해지는 분위기다. 최하위 TS샴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눌렀다. 웰컴저축은행은 첫 세트에 나선 프레드릭쿠드롱(벨기에)와 비롤 위마즈(터키)가 김종원-한동우를 15-5(7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2세트에 나선 김예은이 정보라를 4이닝만에 11-1로 제압하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1세트에 이어 3세트에 나선 쿠드롱은 그림 같은 뱅크샷을 앞세워 문성원을 15-9(7이닝)로 눌렀고, 4세트서는 ‘최강혼복’ 위마즈-차유람이 김남수-이미래에 한때 1-11로 열세에 놓였다가 8이닝부터 공타없이 1-3-4-1-3점을합작하며 역전, 14이닝 끝에 15-1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웰컴저축은행은 전반기 자력 우승까지4승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TS샴푸는 3라운드 2연패늪에 빠졌다.



◆ 3경기: 신한금융투자 VS 크라운해태

4위의 크라운해태가 마르티네스 활약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를 4-2로 무너뜨리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세트에 출전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는 김재근과 함께 뒷심을 발휘하며 마민캄(베트남)-조건휘를 15-12(9이닝)로 꺾고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백민주가 김가영에 6-11(11이닝)로 제압당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3세트서 선지훈이 하이런 7점에 힘입어 마민캄을 15-11(8이닝)로 눌렀다. 연이어 4세트 첫 이닝에 하이런 8점으로 좋은 출발을 한 이영훈-강지은이 오성욱-김보미를 15-8(7이닝)로 꺾으면서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이후 신한금융투자는 5세트에 나선 조건휘가 박인수를 상대로 3이닝만에 15-0 완벽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6세트서 마르티네스가 신정주를 잡고 11-9(8이닝)로 2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끝냈다.



◆ 4경기: NH농협카드 VS SK렌터카

NH농협카드가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4:2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단독 2위에 안착했다.

첫 세트에 출전한 조재호-오태준은 강동궁-고상운에 11-15(9이닝)로패배했으나 2세트에 김민아가 히다 오리에(일본)를 11-6(이닝)으로잡고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에 출전한 에디 레펜스(벨기에)는 조재호를 상대로 6이닝만에 15-6으로 승리하며 SK렌터카는 다시 한 세트 앞서갔으나 4세트서 오태준-전애린이 홍종명-임정숙을 15-7(12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5세트에 나선 김현우가 기세를 올리며 고상운에 15-12(8이닝)로 승리, 연이어 6세트에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이 박한기를 11-3(6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쳤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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