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따라 40홈런` 게레로 Jr "가족들과 기쁨 나눴다" [현장인터뷰]

시즌 40홈런 고지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소감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40홈런은 쉽지않은 숫자"라며 40홈런 달성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날 시리즈 첫 경기 1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했다. 22세 174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세우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2000년 44홈런을 때린데 이어 4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부자(父子)로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실 필더와 프린스 필더 부자 이후 두 번째다.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경기 후 가족들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며 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내가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었다. 열심히 노력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계속 노력해서 더 홈런을 때릴 수 있게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남은 3주간 몇 개나 더 때릴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어깨를 으쓱하며 "뭐든 가능하다. 강하게 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4월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 처음으로 162경기 시즌을 온전히 치르고 있다. 2019시즌과 차이를 묻는 질문에 "차이가 있다면 경험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휴식 등 몸관리와 관련된 것에서 더 경험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에는 몸관리에 조금 소홀했다면, 올해는 트레이너와 함께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며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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