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챔피언스투어 한국인 첫 우승

최경주(51)가 50세 이상 미국프로골프 ‘PGA챔피언스투어’ 정상에 올랐다. 한국인으로선 처음이다.

최경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막을 내린 2021 PGA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러언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67-68-68)로 우승했다.

최경주는 지난 20일 샌퍼드 인터내셔널 준우승으로 PGA챔피언스투어 최고 성적을 낸 기세를 몰아 1주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최경주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미국프로골프 ‘PGA챔피언스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첫 한국인이 됐다. 퓨어 인슈러언스 챔피언십 트로피와 함께 기뻐하는 최경주 전 감독. 사진=PGA Tour Champions 홈페이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한국인 첫 우승도 2002년 5월 최경주다. 19년 만에 시니어 무대 역사도 새로 쓴 것이다. 최경주는 PGA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러언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프로골프 30승도 달성했다. 한국 KPGA투어 16승, PGA투어 8승뿐 아니라 유럽(1승) 일본(2승) 투어에서도 정상을 경험했다. 나머지 우승은 아시아 투어에서 거둔 것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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