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전에서 다시 답답한 피칭이었다. LG트윈스 좌완 영건 손주영(23)이 또 다시 실망스런 피칭을 펼쳤다.
손주영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58구를 던져 2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7실점을 기록한 뒤 2군에 내려갔던 손주영은 이날 등판이 1군 복귀전이었다.
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LG 손주영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후반기 기대를 모으며 LG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실망스런 피칭의 연속이었던 손주영이었다. 다만 지난 8월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기에, 이날 키움전 선발로 다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초반부터 제구에 애를 먹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에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김혜성을 삼진, 이정후를 1루수 땅볼, 박병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넘기긴 했다.
그러나 2회 윌 크레익을 중견수 뜬공으로 잘 잡고, 고전하기 시작했다.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전병우를 삼진으로 잡긴 했지만, 변상권에 다시 볼넷을 내줬고, 신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이용규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김혜성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가까스로 2회까지 마쳤지만, 투구수가 58개까지 늘어날 정도로 내용이 좋지 못했다. 결국 LG 벤치는 결단을 내렸다. 3회초 이영빈의 추격의 솔로포로 1-2가 돼자, 3회말부터는 좌완 김윤식을 올렸고, 김윤식이 3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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