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0승 선점…5위 키움과 8위 롯데는 1.5경기 차 [종합]

프로야구 kt위즈가 올 시즌 KBO리그 70승 고지에 선착했다. 7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31번의 사례에서 23차례는 리그를 정상에 올랐다. 우승 확률 74.2%이다.

kt는 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9-2로 이겼다. 1회말부터 타자 일순해 4점을 뽑았고, 5-2로 앞선 7회말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70승 7무 49패를 기록, 선두를 질주한 kt는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70승 고지를 밟았다.

프로야구 1위 kt위즈가 7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국시리즈 우승도 기대할 만하다. KBO리그에서 70승에 선착한 뒤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사례는 18차례다. 그 확률이 58.1%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엄상백은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움은 이날 패배로 61승 6무 61패로 승률 5할이 됐다. 키움은 0-5로 뒤처진 6회초 1사 1루 때 타구를 우중간 담장을 넘긴 4번 타자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5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8위 롯데 자이언츠에게도 1.5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8-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3위 LG는 65승째(6무 51패)를 수확했다. 9위 KIA는 47승 7무 68패를 기록했다. LG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KIA 타선을 두들긴 가운데 외야 유망주 문성주의 맹타가 돋보였다. 문성주는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LG 선발 배재준은 타선 지원 속에 7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째(1패)를 신고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9회에만 4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해 NC다이노스를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68승째(8무 53패)를 수확해 3위 LG에 반 경기 차 앞선 2위를 유지했다. NC는 57승 7무 59패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8위 롯데와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노시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5강 싸움에 갈 길 바쁜 SSG에 고춧가루를 뿌린 한화는 47승째(10무 72패)를 올렸다. SSG는 58승 11무 60패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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