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역사적인 첫 홈 경기 승리와 함께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1쿼터를 26-14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KGC의 거센 추격에 46-41로 격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 속에 3쿼터를 68-59로 마치면서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이후 4쿼터 침착한 경기 운영 끝에 KGC를 제압했다.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가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전날 개막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4-83으로 꺾은데 이어 개막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가스공사라는 이름을 달고 치른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니콜슨은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 가스공사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낙현은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두경민 14득점 등 국내 주축 선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6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원주 DB는 수원 KT를 73-67로 꺾고 개막 첫 경기를 이겼다. DB의 허웅은 2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서울 삼성은 난타전 끝에 창원 LG를 100-92로 이겼다. 아이제아 힉스가 22득점, 김현수 18득점, 다니엘 오셰푸 14득점, 이동엽 12득점 등 주축 선수들의 조화가 빛났다.
고양 오리온은 전주 KCC를 85-78로 제압했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치가 19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이승현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