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낚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첫홀부터 버디로 시작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전날 3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차로 뒤진 6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날 반전을 만들어 냈다. 2위 미국의 매슈 울프를 4타 차이로 넉넉하게 따돌리며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임성재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해 가장 빛나는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아놀드 파머상'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지난해 11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공동 준우승으로 값진 경험을 쌓았고 이번 우승으로 우승으로 통산 2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