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조 첫 세계챔프 유옥렬, 체육훈장 최고 명예

유옥렬(48) 경희대학교 남자체조팀 지도자가 2021 체육발전 유공자로 뽑혀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이 전수됐다.

15일 유옥렬 지도자는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1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청룡장을 받았다. 1991년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첫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92년에는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도마 종목에서 53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

유옥렬이 1991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모습. 사진=경기도 멀티미디어
유옥렬 지도자는 현역 시절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도마 동메달,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링 은메달 또한 획득했다. 대한체조협회는 “2012 런던올림픽 도마 챔피언 양학선(29)을 가르친 것도 유옥렬 지도자를 체육발전 유공자 및 체육훈장 청룡장에 추천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양학선이 런던대회에서 올림픽 체조 첫 정상에서 올라 한국 체육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에 유옥렬도 지도자로서 힘을 보탰다는 명분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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