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약 3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국내 A매치 100% 관중 입장은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이다.
벤투호 캡틴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한민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리는 등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관중들 앞에서 멋진 골을 선물하고 싶었던 손흥민은 결국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추우신데 귀가길 조심히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많이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에 좋은 찬스들 골로 약속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누구보다 아쉬운 Sonny가" 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전후반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전반 35분 황희찬의 페널티킥으로 승리 했다.
전반 44분 손흥민이 30여m를 돌파해 왼발 슛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대 불운'에 아쉬워하는 손흥민.
손흥민은 이날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맞았었다.
골키퍼를 여러번 제쳤던 손흥민의 슛은 번번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아쉽게 골대를 맞춘 손흥민의 헤딩 슛.
참 안풀리네...
울고싶은 손흥민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린 손흥민은 경기 후 상대 골키퍼를 만나 긴 얘기를 나눴다. [고양(경기)=김영구 천정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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