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필드골을 성공시켰지만, 팀의 대패는 막지 못했다.
구영회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원정경기에서 한 차례 필드골 시도를 성공했다.
1쿼터 첫 공격에서 3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첫 수비에서 터치다운을 허용한 애틀란타는 이 필드골로 3-7로 반격했다. 그리고 이 3점은 이날 애틀란타 득점의 전부였다. 이날 애틀란타는 3-43, 40점차 참패를 허용했다.
구영회의 필드골은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상대의 두 번째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포스 다운을 시도하다 공격권을 내줬고 이후 공격 시도가 연달아 실패하는 사이 세 차례 연속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3-28로 끌려갔다. 2쿼터 마지막 공격은 최악이었다. 수비 진영을 벗어나지 못했고, 종료 44초전에는 펀트 시도마저 상대 수비에 블록당했다. 댈러스가 공을 소유하며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3쿼터에도 인터셉트만 두 번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한 차례 터치다운을 더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댈러스의 이날 승리는 2000년 시즌 8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48-7로 이긴 이후 최다 점수차 승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