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유미 “이제 욕먹을 일만 남았어요” (화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유미의 코스모폴리탄 1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속 지영이를 벗은 이유미는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이유미는 올해 ‘어른들은 몰라요’로 신인상을 받았지만 알고 보면 데뷔 11년 차다. 단역, 조연, 독립영화, 웹드라마 등 필모그래피를 촘촘하게 쌓아왔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기의 어떤 점이 그렇게 재미있냐는 질문에 “매번 다르고, 공부해도 끝이 없어요. 사람을 공부하는 게 얼마나 재밌는데요. 사람들이 다 비슷해 보여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처음 캐릭터 분석할 땐 대본에 있는 사실을 모은 뒤 마지막으로 캐릭터의 열망과 결핍에 다가가죠”라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해석 방법과 열정을 이야기했다.

이유미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
‘오징어 게임’으로 받은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에 대해서는 “쉬는 동안 쿠팡이츠 알바하고 있는데 갑자기 관심이 빵! 해서 얼떨떨했죠. 너무 신기한데, 지금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으려 해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요. 요즘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라며 겸손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정호연과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도 이하늬와 케미에 대한 물음에 “저는 먼저 다가가고 친해지는 스타일이에요. 하니 언니랑도 호연이랑도 그랬죠. 이제 곧 제가 남녀노소 케미를 잘 만드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실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유미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
곧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한 물음에는 “이제 욕먹을 일만 남았어요. 이 드라마 나오면 전 오래 살게 될 거예요. 제 연기를 본 분들이 너무 얄밉다 그래요. ‘야 너 진짜 와’하고 지나가고. 사람이라면 이러면 안 되지 하는 행동을 하는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또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라며 최강의 빌런으로 찾아올 거라 귀띔하기도 했다. 이유미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코스모폴리탄 2021년 12월호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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