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82 홈런→오릭스 90억 먹튀→정신적 지주→결국 퇴출

메이저리그 통산 282홈런의 거포 애덤 존스(36)가 결국 먹튀로 일본 프로야구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스포츠 닛폰은 28일 "오릭스 버팔로스가 존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퇴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살리지 못한 채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됐다.

오릭스 애덤 존스가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통산 282홈런의 실적을 가진 선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 탓에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2년은 실패로 기억되게 됐다. 사진=오릭스 SNS
존스는 지난해 오릭스와 2년 800만 달러(약 90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옵션도 200만 달러(약 20억 원)이 따로 책정돼 있었다. 오릭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82홈런을 친 그에게서 폭발적인 장타력을 기대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 그 자체였다.



일단 잔부상이 잦았다. 무릎을 비롯해 아픈 곳이 많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에 나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다. 지난해 존스는 87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0.253 12홈런 43타점을 올리는데 머물렀다.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활약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경기 일정이 밀리며 컨디션 조절에 실패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때만해도 기대감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상 시즌이 개막된 올 시즌에도 존스는 부상과 부진을 거듭했다.

올 시즌 타율 0.234 4홈런 23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장기인 장타율이 0.338에 불과했고 출루율도 0.339에 머물렀다. OPS가 0.67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타로는 대단한 집중력을 보였다. 대타 타율이 0.429나 됐다. 대단한 집중력이었다. 재팬 시리즈 5차전서는 대타 결승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팀의 정신적인 면에서도 큰 힘이 됐다. 올 시즌 4번 타자로 자리 매김한 스기모토 등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리더 몫을 해냈다.

닛칸 스포츠는 "팀을 위해 뭔가 기여하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 플레이하고 있다. 개인을 생각하지 않는다. W(승리)가 붙으면 된다. 존스가 승리의 마인드를 심어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타나 정신적 지주만으로 만족하기엔 그의 연봉이 너무 높았다.

결국 오릭스는 존스와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939안타 282홈런의 명예는 '먹튀'라는 오명 뒤로 숨어 버리고 말았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