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벅 쇼월터가 뉴욕 메츠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코헨의 트위터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공식 발표와 같은 효력을 가진 발표라 할 수 있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이 3년이라고 전했다.
벅 쇼월터가 메츠 감독으로 부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메츠는 앞서 쇼월터와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코치,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코치 등 세 명의 최종후보를 두고 저울질을 해왔다. 결국 경험을 믿기로한 것. 쇼월터는 뉴욕 양키스(1992-199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998-2000) 텍사스 레인저스(2003-2006) 볼티모어 오리올스(2010-2018)에서 20시즌동안 감독을 맡으며 1551승 1517패를 기록했다.
1994년 양키스, 1999년 애리조나, 2014년 볼티모어에서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1995년 양키스, 2012, 2016년 볼티모어를 와일드카드로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9승 14패 기록했다.
쇼월터는 볼티모어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LA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과 감독 면접을 진행했었다. 특히 에인절스 면접 당시 팀의 단장이었던 빌리 에플러가 구단주에게 감독 적임자로 추천하기도 했다. 당시 에인절스 구단은 그대신 조 매든을 택했었다.
메츠 단장으로 이직한 에플러는 뉴욕 양키스 부단장 시절부터 봐왔던 쇼월터를 적임자로 추천했고, 이번에는 구단주도 단장과 같은 생각을 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