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 3연승…임동혁 26점

대한항공이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0(29-27 25-21 25-17)으로 이겼다.

듀스 접전 끝에 따낸 첫 세트에 이어 2세트도 19-18까지 쫓겼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고비 없이 3연승을 완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12승 7패 승점 36으로 1경기 덜 치른 2위 KB손해보험(33점)과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한 세트도 얻지 못하면서 승점이 같은 5위 OK금융그룹(25점)을 추월할 기회를 놓치고 6위에 머물렀다.

남자배구 대한항공 임동혁. 사진=김재현 기자
2020 한국배구연맹 컵대회 MIP 임동혁은 경기 최다 26득점(2블로킹)으로 대한항공 승리를 주도했다. 공격 성공률 61.54%를 기록하는 등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11점·55%)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수비왕 출신 곽승석은 리시브 실패 없이 14차례 디그 성공 등 경기 최다인 세트당 수비 9개로 대한항공 3연승을 뒷받침했다. 이번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 세트당 수비 2위 ▲ 리시브 효율 5위에 올라 있다.



현대캐피탈 주장 전광인은 경기 최다 2블로킹 득점뿐 아니라 팀에서 가장 많은 세트당 수비 7.66개, 리시브 성공률 65.22%로 분전했으나 원정경기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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