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오늘(10일) 개최.…韓 ‘오징어 게임’ 새 역사 쓸까 [MK★이슈]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되는 가운데, 노미네이트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드라마 사상 골든글로브에 첫 진출한 사례라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 골든글로브에서 영화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분류돼 작품상을 비롯한 연기상에서 배제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영화 ‘미나리’ 역시 한국어로 제작됐다는 이유로 같은 처지에 놓였다.



<오징어게임>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작품상을 두고는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과 경쟁한다. 남우주연상 후보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뤼팽’의 오마 사이와 경쟁한다. 남우조연상 후보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경합을 벌인다.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이 역사적인 수상을 이룰 수 있을지 한국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할리우드 제작사, 홍보 대행사 등이 시상식 보이콧에 나섰다. 이러한 분위기와 코로나로 인해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오영수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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