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투수와 인연이 많은 LA다저스, 또 한 명의 한국인 투수가 꿈을 키우고 있다.
다저스 마이너리그 투수 최현일(22)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자체 연습경기 등판, 2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이날 선수 자신은 "100점 만점에 50점"이라 자평할 정도로 투구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미국 취재진을 상대로 통역없이 영어로 완벽하게 인터뷰를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했다. 그는 지난 시즌 하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상위 싱글A 그레잇 레이크스에서 24경기 등판, 8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구단에서 그해 가장 돋보인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브랜치 리키 올해의 마이너리거상을 받기도했다.
MLB.com 구단 유망주 랭킹 26위에 올라 있는 더블A 승격을 목표로 세 번째 마이너리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글렌데일(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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