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우월함’에 대해 경종을 울릴 ‘우월한 하루’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11일 오후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조남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구, 이원근, 임화영이 자리에 참석했다.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조 감독은 “작가님과 작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걱정된 부분은 워낙 재미있던 원작이고, 저도 재미있게 본 웹툰이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영상화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부담도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구 배우와 이원근, 하도근 배우가 연기한다는 점이다. 웹툰에 적은 분량이었던 호철의 아내가 추가돼서 재미를 더해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 또 원작이 사랑받았던 시기가 13년 전인데, 지금과의 세상이 다르니까 배경이 많이 달라졌다. 또 드라마로서 이끌어나가니까 원작보다 더 풍성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자신했다.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세 배우들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이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풍성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 스릴러물보다 ‘우월한’ 점에 대해서는 “장르물이고 보여지기에 긴장감있고 스릴감 있지만 그 안에서 가족애, 인간성이라는 게 무엇인가를 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초고도화된 경쟁 사회에서 남보다 우월한게 뭔지 고민을 시청자분들이 같이 해줬으면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릇된 가치관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다거나,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보다 이호철이 표현하는 정의로움, 나를 버려가면서 남을 위해 희생하는 용기가 진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우월함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마직막으로 관전포인트에 대해 조 감독은 “‘우월한 하루’는 굉장히 초반부터 캐릭터들의 욕망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 욕망을 연기자들이 워낙 잘 표현해줬고, 제가 섬세하게 그렸다. 그걸 따라가서 보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배우분들이 액션 연기를 잘한다. 무술팀도 고생했지만, 연기자들이 많은 부분을 직접 연기를 해줬다. 이호철의 고생연기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다채롭게 담았으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진구는 “초반에 작게 남아 시사회처럼 따로따로 먼저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최근 시국 때문에 극장을 많이 못 찾는데, TV드라마로 영화를 보는 느낌을 느꼈다. 그래서 반가웠다. 그걸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여러분에게 큰 혜택이지 않을까 싶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첨언했다.
또 이원근은 “‘우월한 하루’ 드라마가 천재 감독님, 훌륭한 선배님,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스릴있게 찍고 있다. 처음은 드라마 스토리대로 보고, 2~3번은 각 인물의 시점으로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장르물의 명가 OCN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으리라고 믿는다”라고, 임화영은 “장르물 맛집인 OCN에서 ‘우월한 하루’를 시청자분들께서 재미있게 시청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월한 하루’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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