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아직 의식불명…“하루빨리 돌아오길” 영화계 쾌유 기원(종합)

배우 강수연(55)이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영화계를 비롯 연예계에서 쾌유를 비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수연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뇌내출혈(ICH) 진단을 받았고 입원 중이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 사진=MBN스타 제공
가족이 긴급 수술을 고려 중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현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해진다. 영화계는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일부 영화인들은 전날 저녁 병원을 찾아 쾌유를 빌었다.



원로배우 한지일은 페이스북에 “하루빨리 쾌차하여 팬 곁으로 돌아오길 기도해달라”고 적었다. 방송인 하리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수연 선배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강수연은 4세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씨받이(1987)’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수상했고,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계에 새 역사를 썼다.

이후 강수연은 4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0여 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2001)는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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