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수비왕’ 코트 복귀, 얼마나 뛸 수 있을까? [MK현장]

2021-22시즌 KBL ‘수비왕’ 문성곤(28)이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극복하고 코트로 돌아왔다.

안양 KGC 문성곤은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복귀한다. 지난 1차전 엄지발가락 부상 이후 2, 3차전을 결장한 그는 짧은 휴식을 끝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6일, 3차전 승리(81-73) 후 “(문)성곤이가 돌아온다. 몸 상태는 70% 정도 된다. 4차전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문성곤은 현재 몸을 풀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KGC 문성곤(28)이 지난 4월 27일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세레모니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출전 시간은 정해놓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투입할 생각이다.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무리해서 뛰다가 부상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문성곤이 없다면 재정비한 SK를 넘기는 쉽지 않다. 김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무리한 투입은 없지만 대신 적절한 순간에 쓸 카드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승부처, 또는 리바운드나 박스 아웃, 루즈볼을 잡아야 할 때 성곤이를 투입할 것이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GC는 3차전에 이어 4차전 역시 변칙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선발 라인업은 박지훈과 조은후, 함준후,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이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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