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30)과 허웅(29)이 전주 KCC와 각각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승현과 허웅이 24일 서울 서초 KCC본사에서 진행된 KCC 입단식에 참석, 정식 계약서에 사인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7억5000만원으로 거액을 품었다.
이승현과 허웅은 각각 고양 오리온, 원주 DB에서 KCC로 이적했다. KCC는 올해 여름 KBL 큰손으로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며 2명의 대어를 품고 2010-11시즌 이후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승현(30)과 허웅(29)이 24일 서울 서초 KCC본사에서 KCC 이적 정식 계약서에 사인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7억5000만원이다. 사진(서초 서울)=천정환 기자
이승현은 "학창시절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된 팀에 오게 돼 기쁘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웅 역시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구단에 오게 돼 기쁘다. (이)승현이 형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두 선수와 함께 참석한 전창진 KCC 감독은 "이승현은 우리 팀의 취약 포지션을 잘 채워줄 선수다. 허웅은 어릴 때부터 함께하고 싶었던 선수"라며 "KCC가 명문이자 인기 구단으로 향할 수 있는 가속 페달을 밟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의 FA 선수 입단 기자회견은 2007년 6월, 서장훈과 임재현 이후 무려 15년 만에 이뤄졌다. KCC는 이승현과 허웅이 서장훈, 임재현을 영입했던 그때와 같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